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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가격결정 요인

이 차 값이 과연 적절한 걸까?
중고차 매매 시 한번 쯤 이런 의문이 드셨죠? 동종 차량이라도 제각각 가격이 다르기 때문이죠. 실제 중고차 가격을 결정하는 다양한 요인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1. 차량의 연식

중고차의 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사항은 차량의 연식입니다. 중고차 거래 시 주로 통용되는 연식은
자동차등록증 우측 상단의 최초 등록일을 말합니다.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는 1년이 지나면 신차 가격의
10~15%가 떨어지며, 대부분의 제조사 무상수리보증 기간이 끝나는 3년이 지나면 40~60% 정도에 거래됩니다.

2. 주행거리

자동차는 주행거리에 따라 각종 부품의 노후화 정도를 가늠할 수 있으며 가격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중고차의 정상적인 주행거리는 평균적으로 1년 20,000km가 기준이며, 기준 대비 주행거리가 많을수록 가격이 그만큼 내려갑니다.

3. 사고이력 유무

가격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에는 사고 유무 및 사고의 정도가 있습니다. 사고에 대한 수리 흔적은 감출 수 없고, 전면부 사고는 신차 출고시점과 같은 완벽한 수리가 어렵습니다. 또한, 사고는 차량성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사고차량의 가격이 많이 내려갑니다. 평균적으로 추돌사고 차량은 5~10%, 대형사고 차량은 20%까지 가격이 내려갈 수 있습니다. 다만, 단순한 외판 교환은 차량 가격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4. 변속기 종류

변속기 종류가 오토냐 수동이냐에 따라 가격은 차이가 납니다. 여성과 초보 운전자를 위한 오토 면허제가 시행되면서 오토 차량에 대한 선호도는 아주 높은 편입니다. 최근에는 수동 차량에 대한 기피현상이 더욱 심해져 비수기에는 수동차량의 거래가 어려운 때도 있습니다.

5. 옵션

동일 차종이라 할지라도 옵션의 종류에 따라 중고차 가격이 달라집니다. 가격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옵션은 에어백, ABS, 알루미늄 휠 등이며, 최근에는 옵션의 고급화로 가죽 시트, AV 시스템, 내비게이션 등도 중요하게 적용됩니다. 단, 출고 시 장착된 정품 이외의 옵션은 해당하지 않습니다.

6. 현 차량의 상태

차량상태가 중고차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구매 후 실제 수리비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차량은 엔진, 변속기 같이 반영구적으로 사용되는 부품도 있지만, 대부분은 소모성 부품으로 구성됩니다. 대표적인 것이 오일류(엔진/미션/브레이크 오일), 벨트류(타이밍벨트), 전구류, 브레이크 패드, 와이퍼 등입니다. 이러한 소모성 부품이 정기적으로 점검되고 수리되었는지에 따라 중고차 가격은 달라집니다.
만약 소모성 부품의 수리내용을 기재한 차계부가 있으면 그만큼 꼼꼼히 관리했다는 증거가 되어 더 좋은 가격으로 팔 수 있습니다. 또한, 차량 외부에 스크래치나 판금 및 교체 부위가 있으면 그만큼 감가 됩니다.

7. 현 차량의 상태

소형차는 흰색, 중·대형차는 검은색의 차량이 상대적으로 감가율이 낮습니다. 예를 들어 흰색 아반떼, 검은색 쏘나타,
검은색 그랜저 등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 있는 차량은 대개 선호되는 특정 색상이 있기 마련입니다. 일반인들이 선호하는 색상이 아니거나 대중적이지 않으면 가격이 내려갑니다.

8. 현 차량의 상태

자동차 제조사, A/S 체계, 단종 여부, 소비자 선호도, 유종별 가격변화, 특소세와 같은 세금제도의 변경 등에 따라서도 중고차 가격은 달라집니다. 그리고 계절적 요인이나 유행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특히 여름에는 승합차나 RV 차량이 인기 있고, 가격도 강세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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