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ed by 모카
종합평가
1세대 K5의 부분 변경 모델입니다. 출시 당시 YF 쏘나타 브릴리언트(후기형)를 견제하려고 투입. 변화의 포인트는 앞뒤 디자인을 다듬고 실내 감성 품질을 높인 것입니다. 정숙성과 승차감 개선도 눈에 띕니다. 특히 하부 소음이 줄었죠. 외관에서는 4구형 LED 안개등이 눈에 띄고(상위 등급) 헤드램프랑 테일램프 그래픽을 바꾼 걸 알 수 있습니다. 휠 디자인도 변했죠. 가령 18인치 사양은 불판휠이 빠지고 트윈 스포크 타입으로 바뀌었습니다. 불판휠 디자인 특성 상 회전에 따른 소음을 유발해 변경되었다는 후문이 있네요.
신차 판매량이 어쨌든 간에 지금은 1,000만 원 초반의 예산으로 중고차 고를 때 퍽 매력적입니다. 잔고장도 없는 편이고, 디자인도 낡아 보이지 않죠. 가속력은 최신 중형차와 큰 차이 없고요. 실내 역시 신형 모델과 거의 비슷한 여유를 자랑합니다.
세타 특유의 엔진 내구성 문제로부터 자유로운 것도 더 뉴 K5를 고를 만한 이유입니다. 구체적으로 K5 초기형은 실린더 내벽 스크래치 이슈가 있던 세타Ⅱ 엔진을 달았거든요. 반면 더 뉴 K5는 내구성이 좀 더 확보된 포트분사식 누우 엔진을 얹었습니다. 현대 파워텍에서 공급한 6단 자동변속기도 잔고장 없죠. 그 밖의 품질 문제도 비슷한 시기에 팔렸던 경쟁차보다 안정적입니다. 무난하게 굴릴 만하겠지요.
스타일 때문에 젊은 층에게 인기 높은 차인데요. 따지고 보면 오히려 패밀리카로서 어울릴 거라는 생각입니다. 안정적인 파워트레인에 넓은 실내 공간을 품었으니까요. YF 쏘나타의 디자인이 본인 취향에 맞지 않는 분, 말리부의 비좁은 실내 공간이 내키지 않는 분, SM5의 허약한 달리기 성능이 싫은 분들은 더 뉴 K5를 살펴보세요. 큰 장점은 없지만 별다른 단점도 없기에 점차 눈길이 갈 것입니다.
댓글 6개
평점 3.0전작 k5에 비해 괜찮은데, 이 차를 살 바엔 다른 대안들이 있다는게 흠. YF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있는 한 굳이 고를 이유라고는 디자인과 기아 말고는 없다는게 흠. 차량 자체는 큰 기대 안하면 뭐 그럭저럭 타고 다니기 괜찮음
2023-11-07 오전 11:12정말 좋은 차인데 그지같이 운전하는 놈들 때문에 이미지 바닥난 비운의 차
2021-02-01 오후 03:42ㅋㅋㅋㅋㅋㅋㅋ
2020-10-20 오전 02:08자동차 사고나서 대차 렌트카 받아서 1주일 타고 다녔는데 진짜 주변에서 보는 시선들이... 어우 극혐하는게 다 느껴질 정도... 솔직히 렌트카 뉴스에 뜨는 그런일만 없었어도 차는 디자인 이쁘니 괜찮은 찬데..
2018-10-26 오후 04:19하얀색 파 썬 하 허 호 .는과학
2018-09-28 오전 10:46그래...도... 과학..
2018-07-31 오후 0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