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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ed by 모카

현대 코나 가솔린

종합평가

"늦둥이. 강한 엔진과 스타일이 세일즈 포인트"

코나는 후발주자입니다. 코나가 속한 B세그먼트 소형 SUV 시장에는 쌍용 티볼리가 군림하고 있습니다. 그 뒤를 QM3와 트랙스가 따르는 형국이죠. 심지어 기아마저 ‘가성비’ 끝내주는 스토닉과 더불어 셀토스까지 내놓았습니다. 짚 레니게이드나 피아트 500C, 메르세데스 GLA 같은 녀석들도 있네요. 코나 입장에선 정말이지 빨갛게 달아오른 시장에 들어온 격입니다. 너무 늦었다, 현대.

그래서 아예 상품 기획할 때부터 세그먼트 ‘최고’보다는 ‘다름’을 지향한 듯합니다. 생김새부터 라이벌들과 닮은 구석이 없습니다. 특히 헤드램프를 아래쪽에 분리 배치한 건 국산 SUV로서 흔치 않은 구성. 기본 엔진이 1.6L 가솔린 터보인 것도 의외입니다. 다른 모델들은 가솔린이든 디젤이든 간에 대부분 100마력 전후라 허약합니다. 반면 코나는 ‘제로백’ 7.6초짜리 준족 달았습니다. 센 파워와 독특한 스타일. 이 두 가지 미끼로 판매 면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가족용으로 사 볼까?’하는 생각을 품었다면 말리고 싶습니다. 운전자는 어떨지 몰라도 동승자가 느끼기에는 승차감이 나쁜 편에 속하는 탓입니다. 굴러갈 때 영 흔들거리고 충격도 많이 올라옵니다. 뒷자리에는 그 흔한 열선도 없고 전용 에어벤트도 전무해 배려가 부족합니다. 결국 한두 명 탈 일 많은 분들께 어울리는 모델입니다. 만약 여럿이 탈 거면 투싼이나 아반떼가 낫지요. 반대로 스포티하게 몰 거면 i30나 아반떼 스포츠를 추천합니다. 적고 보니 코나의 라이벌은 어쩌면 티볼리가 아니라 현대차 내에 존재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독특한 CUV를 갖고 싶은 개성파라면 다른 녀석들, 요컨대 티볼리나 QM3보다 흥미롭게 탈 수 있을 것입니다.

총 평점3.5
엔카 고객 댓글 12

댓글 12개

평점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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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bark84 님

    1.6T 기준 차는 시원하게 잘 나가고 옵션조합도 합리적이게 고를 수 있어 괜찮은데 서스펜션 하나때문에 다 조져먹은 차. 미션은 DCT답지않게 살짝 굼뜨고 유압식 오토미션이 되고싶어하는 느낌임. 그래도 미션은 불편한 정도는 아니지만 서스펜션은 선 넘었음. 저속에서 천천히 다닐때는 어지간한 고성능 차량보다 딱딱하고 고속주행이나 와인딩에서 잡아돌릴 때는 한없이 낭창거려서 초기형 케파텁의 기억을 되살려주는 미친듯이 불안한 차. 아마 사제 일체형을 꽂아도 순정보다 편안하게 탈 수 있을 듯.

    2022-08-26 오후 10:29
  • lee76han 님

    1 2단 기어비가 멍청하고 2열이 좁다는 단점이 있지만 예산이 적을때는 나쁘지않은 선택. 예산에 여유가 있으면 소형suv는 투싼 하브 추천.

    2021-04-25 오전 11:29
  • kjhgytr 님

    동급이 니로가아나라고라?

    2021-04-20 오전 09:36
  • jer6767 님

    비싸게 2천주고 살바에 5년뒤에 1천밑으로 내려가면 고려해볼만한 차 그렇게 가치있는 차는 아닌거같음 suv라고? 지나가던 개가웃것네 ㅋㅋㅋㅋ

    2019-01-30 오전 09:29
  • psh0228r 님

    일단 디젤모던아트에 옵션은 다달아서 외관만 플럭스로 튜닝후 탄지 1년?고 타면서 저혼자 아니면 여자친구만타기에 불편한건 없었습니다 뒷자석 또한 성인남자들 말고는 괜찮구요 디젤인지라 토크가 좀더좋아 7단dct도 잘받쳐주어 울컥거림이 그리느껴지지않습니다 대신 디젤진동과 소음이 좀 느껴지는편이지만 연비가좋기에 감안합니다 가족카로쓰시지만않다면 정말 만족하며탈수있겠습니다

    2018-10-18 오후 03:41
  • boseong007 님

    2열 레그룸과 헤드룸 등받이 각도가 아쉬움 패밀리 카로써는 부적합. 세컨카로는 훌륭함 단 상위트림은 가성비 별로

    2018-07-29 오후 01:00
  • yahoo32 님

    처음엔 파격적이고 이뻐보이더니 싼타페 TM 출시이후 너무 조잡하고 완성도가 떨어져 보이네 ㅜ

    2018-06-14 오후 12:07
  • forkknight 님

    일단 둘다 디젤기준으로 전체적인 방음수준이 티볼리보다 아래임 공간도 실제 여기저기 착석해보면 티볼리보다 많이 작은게 느껴짐 다만 주행감은 썩 괜찮음 패밀리카로 쓰기엔 좀 부적절한데 메인카 따로 두고 펀카로 쓰기엔 좋을듯

    2018-02-15 오후 07:28
  • dustnpooh 님

    종합평가 마지막 부분쯤에 "적고 보니 코나의 라이벌은 어쩌면 티볼리가 아니라 현대차 내에 존재할지도 모르겠네요. "라는 멘트가 이제와서 보니 정확한 분석이 됐네요. 코나가 출시되고 소형SUV판매량 1위가 됐지만 티볼리의 판매량은 줄지않고 오히려 아반떼와 투싼이 소폭 하락했죠. 이는 곧 티볼리의 대기수요를 흡수한것이 아닌 현대차 내부의 다른 수요층을 흡수했다는 것이니 이 글의 높은 석력과 신뢰도가 확 와닿는 멘트입니다.

    2018-02-03 오후 11:23
  • hp5550 님

    힘이 좋았던 기억.. 근데 앞 부분은 조잡해보인 것 같아요. 현대차에서 저 스타일의 RV 라인업이 완성되야 좀 익숙해질 것 같네요

    2017-12-20 오후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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