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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 분위기 망치는 케이블, "무선으로 세대 교체"

2020.01.27 고석연 기자

대부분 운전석에 오르면 가장 먼저 시동부터 겁니다. 특히 요즘처럼 추운 날에는 몸이 먼저 반응하죠. 시동을 걸고 나서는 무엇을 하시나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습관처럼 휴대폰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할 겁니다. 그런데 길게 뻗은 선들을 보니 한숨부터 나옵니다. 새차를 받았을 때의 깔끔했던 실내는 찾아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차 안 풍경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요즘 시승을 하거나 동료 신차를 함께 탈 때면 케이블을 꼼꼼히 챙기지 않게 되었죠. 자동차에 도입되는 무선 기술 덕분입니다. 번거롭게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아도 원하는 기능은 '척척', 보기 싫은 선이 없어 차 안 분위기도 깔끔해졌습니다. 오늘은 신차 '지름신'을 불러 일으키는 차 안 무선 기술들을 살펴봤습니다.

무선으로 진화하는 카플레이 & 안드로이드 오토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는 스마트폰과 자동차를 연결해 줍니다. 이로써 스마트폰 앱(App)을 차에서도 간편하게 쓸 수 있게 됐습니다. 단점도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대부분 케이블로 연결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그래야만 하는 것은 아니죠. 무선을 지원하는 제조사들이 점점 많아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지금까지 무선 카플레이 기능은 BMW만 지원했습니다. 유료 서비스에서 무료로 전환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습니다. 반갑게도 무선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차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쉐보레 신차 트레일블레이저입니다. 차에 타 시동을 걸면 자동차와 스마트폰은 알아서 연결됩니다. 안드로이드 오토도 국내 규제에 맞게 협의를 진행 중이라 곧 사용자들에게 오픈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올려 두기만 하면 끝! 스마트폰 무선 충전

각종 인포테인먼트를 사용하기 위해 선을 연결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이런 기능이 생겨나기 아주 오래전부터 차에 타면 케이블을 찾곤 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스마트폰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서입니다.

위에서 설명한 무선 충전은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와 함께 활용하면 무척 편리합니다. 무선 충전 독(Dock)에 휴대폰을 올려두고 시동만 걸면 신경쓸 게 없습니다. 탑승자는 차에 달린 스크린을 터치로 조작하면 됩니다. 심지어 음성으로 컨트롤 할 수 도 있죠. 운전에 집중할 수 있을 뿐더러 지저분한 선도 눈에 보이지 않아 기분 좋은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는 알아서 척척, 스마트 내비게이션

차에 달린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도 골칫거리 중 하나였습니다. 아직은 서비스 센터에 방문해야만 업데이트 할 수 있는 수입차도 많습니다. 정말 오래전 일이지만 차에 노트북을 연결해 지도를 최신화 했던 기억도 생생합니다. 이제는 대부분 메모리 카드만 따로 분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내비게이션에도 무선 업데이트 기술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무선 업데이트의 핵심은 'OTA(Over The Air)' 기술입니다. 이미 스마트폰에서는 통용되는 방식이죠. 그동안 자동차에서는 불안정한 시스템과 통신 속도가 느려 제약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한계는 극복되었죠. 이 분야에서는 테슬라가 두각을 나타냅니다. 단순한 기능 추가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모델별로 주행, 그리고 안전 관련 소프트웨어까지도 무선 업데이트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아직 걸음마 단계인 국내 브랜드는 신차 위주로 무선 내비 업데이트 기능을 조금씩 도입하고 있습니다.

전문가 평가

89.3
  • 90 파워트레인
  • 90 섀시 & 조종성
  • 85 승차감
  • 95 안전성
  • 95 최신 기술
  • 85 가격 & 실용성
  • 85 기타

고석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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