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기아 K5가 등장한 이후 어느덧 16년(2026년 기준)이 흘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제 K5는 명실상부 기아 K-시리즈 가운데 최고의 장수 모델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 긴 시간 동안 K5는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춰 꾸준히 진화해 왔죠. 더 큰 차체, 더 높은 연비, 더 강력한 출력, 더 많은 편의장비 등등…. 이렇게 진화해 온 K5의 최신판, 더 뉴 K5는 면면이 보면 볼수록 ‘완전무장’이라는 말이 딱 어울립니다.
어디 하나 흠잡을 데가 하나도 없기 때문이죠. 세단이라는 분류에 걸맞게 훌륭한 승차감과 낮은 무게 중심, 높은 연료 효율을 모두 만족시키고, 중형이라는 차급에 과분한 공간을 품었습니다. 본디 중형 세단이라는 게 차체는 크지만 대중성을 짙게 띠는 차종인데도, 편의장비는 가히 타 브랜드의 기함급에 필적합니다. 더구나 2.0 자연흡기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2.0 하이브리드, 2.0 LPG까지 촘촘한 파워트레인 선택지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인기는 과거 판매 1·2위를 다투던 시절보다는 많이 사그라들었습니다. 소득이 오른 소비자들이 넓고 큰 차가 아닌 폼나고 고급스러운 차를 찾으며 준대형 세단 시장이 부상했고, 전 세계적인 흐름에 따라 다재다능한 실내 공간을 품은 SUV로 주류가 이동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판매 볼륨은 줄었을지언정, K5를 찾는 수요는 여전히 꾸준합니다. 지난 2025년 K5는 한 해 동안 3만6598대가 팔려나갔죠. 불리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꿋꿋이 판매량을 유지하는 비결은 역시 지난 16년 동안 꾸준히 보강해 온 상품성과 SUV로는 대체불가한 세단만의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더구나 차주 사이에서는 무척 만족도 높은 차로 소문이 자자하죠. 그들은 이구동성 이렇게 말합니다. “탈 때마다 뿌듯하다”라고요. 사실 조금만 감성을 미뤄놓고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면 더 뉴 K5만큼 합리적인 차가 또 없습니다. 지금부터 그 매력을 이차어때와 함께 샅샅이 파헤쳐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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