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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보기 전까지는 몰랐습니다. 투아렉은 그냥 투아렉이었습니다 | V6 3.0 TDI 프레스티지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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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보기 전까지는 몰랐습니다 ? 폭스바겐 투아렉 파이널 에디션 시승기


투아렉을 타봤던 분들이 유독 이 차를 그리워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는데, 직접 타보고 나니 그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굳이 과하게 드러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것들. 심지어 트렁크에 붙은 배지도 '투아렉' 한 줄이 전부입니다. 다른 차들처럼 배기량이나 트림명을 굳이 덧붙이지 않는, 그런 담백함이 있었습니다.

· 후륜 조향 ? 2톤 대형 SUV인데 좁은 골목을 잊게 만듭니다 ? 뒷바퀴가 앞바퀴와 반대로 꺾이면서 차체 길이를 짧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체감됩니다

· 디젤인데 이렇게 조용해도 되나 싶습니다 ? 실내로 넘어오는 소음과 진동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61.2kgm 토크가 전기차 못지않은 힘으로 다가옵니다

· 아틀라스와는 완전히 다른 지향점 ? 가족 실용성 중심의 아틀라스와 달리, 투아렉은 온로드 완성도와 오프로더 태생을 동시에 챙깁니다

엔진 3.0L V6 TDI 디젤 ? 상시 4륜 AWD, 8단 자동변속기

최고출력 286 ps ? 최대 토크 61.2 kgm (1,750~3,250rpm)

주요 사양 후륜 조향 + 에어 서스펜션 ? 회전 반경 단축과 차고 조절 모두 가능


DRIVE & DETAIL

후륜 조향과 디젤 정숙성 ? 그리고 2열과 트렁크의 현실


도심 주행에서 가장 먼저 놀란 부분은 정숙성이었습니다. 분명 디젤 엔진인데도 실내로 넘어오는 소음과 진동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가속 페달을 얹었을 때 차가 부드럽게 밀고 나가는 감각이 배기량과 토크가 왜 중요한지를 새삼 느끼게 해줬습니다. 후륜 조향은 저속에서 핸들을 돌려보니 회전 반경이 생각보다 훨씬 알찼습니다. 공차중량 2톤이 넘는 대형 SUV인데 좁은 골목이나 주차장에서 덩치를 잊게 만드는 장치였습니다.

3D 어라운드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단순한 탑뷰가 아니라 차체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방식이고, 방향지시등을 켜면 화면에도 깜빡이 표시가 함께 나타나 주변 상황 인지에 확실히 도움이 됐습니다. 반면 앞좌석에서 느꼈던 인상 깊은 디테일들에 비하면 2열 마감과 트렁크는 다소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 후륜 조향 ? 대형 SUV의 덩치를 잊게 만들어줍니다
뒷바퀴가 앞바퀴와 반대로 꺾히면서 회전 반경이 체감상 크게 줄어듭니다. 주차장과 좁은 골목에서 특히 유효합니다.

? 디젤 정숙성 ? 디젤답지 않은 조용함입니다
61.2kgm 묵직한 토크가 전기차 못지않게 부드럽게 밀고 나가면서도 실내 소음은 거의 없습니다.

? 풀 플랫 폴딩 + 에어 서스펜션 차고 조절
시트를 접으면 평탄한 적재 공간이 확보되고, 짐을 싣고 내릴 때 차고를 낮춰 편의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스페어 타이어 ? 임시용이지만 트렁크 하단에 있습니다
만약의 상황 대비가 돼 있다는 점에서 실용적입니다.

? 2열 레그룸·개방감 ? 대형 SUV답게 여유롭습니다
공간감 자체는 만족스러운 수준입니다.

? 2열 암레스트 마감 ? 앞자리 디테일에 비하면 아쉽습니다
1열에서 느꼈던 완성도와 온도 차가 있습니다.

? 트렁크 마감 ? 앞좌석 디테일만큼의 완성도는 아닙니다
실용 기능은 충실하지만 마무리에서 어색한 구성이 눈에 띕니다.


VIDEO

폭스바겐 투아렉 파이널 에디션 시승기 ? 직접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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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평가

89.3
  • 90 파워트레인
  • 90 섀시 & 조종성
  • 85 승차감
  • 95 안전성
  • 95 최신 기술
  • 85 가격 & 실용성
  • 85 기타

큐피디

amam58@enc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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